2009/11 7

아이폰의 성공과 실패 장기적으로 판단해야

아이폰이 드디어 한국에서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참 아이폰이 대단한게 아이폰이 한국에 발매되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과 비즈니스 위크에 대서특필 되는걸 보십시오. 제가 인터넷 하면서 한국관련소식이 이렇게 도배되는건 별로 기억이 없네요. 아이폰의 파장이 확실히 큰게 지난 며칠간 여기저기서 아이폰을 떠들고 뉴스 사이트의 메인에는 항상 아이폰 관련소식이 뜨더군요. 출시직전에는 아이폰의 성공에 대해서 부정적인 글들도 많았고.. 전문가의 의견이라면서 10만대를 제시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는데 이미 6만대나 예약을 받은 것을 보면 10만대는 무난히 달성할 듯싶네요. ^^;; 사실 10만대를 예상한 것은 예측이 아니라 아무래도 “바램”이 들어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과연 아이폰이 한국에서 얼마나 팔릴 것인가? 이런 예..

애플 이야기 2009.11.30

인터넷은 결국 어울림을 위한 공간

저는 오래전부터 게임을 개발하고 관련 책을 쓰면서 항상 생각해온게 게임은 왜 재미있는가? 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의 이론을 세워서 책을 쓰기도 했구요. 이런저런 여러가지 설명으로 게임의 재미를 이야기하지만 제가 얻은 결론은 하나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기 위한 도구였다는 겁니다. 제가 이 생각을 우연히 동네 길거리를 걷다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때도 오늘 처럼 비오는 11월의 추운 겨울이었는데요. 조금만 슈퍼 밖에 100원으로 하는 작은 게임기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완전히 땅바닥에 앉아서 게임을 해야하고 게임은 제목도 알수 없는 축구 게임이였는데요. 애들이 아주 신나서 게임을 하더군요. 옆에서 친구들이 지켜보면서 서로 이런저런 조언하고. 골넣으면 서로 좋아하고. 골 먹으면 서로 ..

IT 2009.11.23

놀라운 아이폰의 성공에서 배워야할 교훈들

애플이 아이폰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노키아가 휴대폰 전체를 판매해서 버는 이익을 넘어섰다는 소식 다 들어 보셨을 겁니다. 저는 이 소식을 듣고서 전율을 느꼈는데 정작 주변 사람들은 별 반응이 없더군요. 그래서 참 의아했는데 애플의 전체 수익이 노키아의 수익을 넘어선 정도로 이해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정말 중요한 것은 노키아가 1억대를 넘게 판매하는 동안 고작 740만대를 팔았음에 불구하고 노키아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은게 중요한데 그냥 애플이 노키아를 이겼다는 식으로 생각하니 별로 감흥을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제 휴대폰 시장에 뛰어든지 2년 5개월 밖에 안된 회사가 주변의 비웃음 다 이겨내고 노키아를 이겼는데 말이죠. 저는 정말이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놀라움 그차제로 여겨지는 동시에 아이폰이 만들어..

애플 이야기 2009.11.13

화려하게 부활한 손정의가 보는 미래

손정의가 야후에 처음 거액을 투자했을때 일본에서 온 거품남이라면서 온갖 비아냥을 다 들었지만 나중에 이게 대박이 나서 일본의 빌게이츠로 성장하였다는거 잘 아실겁니다. 하지만 인터넷 거품이 꺼지자 재산이 몇십분의 일로 떨어졌는데 중국에 투자한 알리바바닷컴덕분에 그나마 기사회생을 하는 도중에.. 전격적으로 보다폰 재팬을 인수해서 통신사업에 진출하는데.. 이때 돈이 모잘라서 손정의가 가지고 있던 돈들을 보증삼아서 거액을 대출하게 됩니다. 이때 손정의가 곧 망할것이라는 소문이 났는데요. 그랬던 손정의가 아이폰 덕분에 사상 최대의 이익을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는데요. 요즘 다시 손정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이제 새로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것 같습니다. 원래 IT라는게 패션업계와 비슷한게 있습니다. 패션이라는게..

IT 2009.11.11

구글이 MS를 무서워해야하는 10가지 이유

MS가 구글을 무서워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구글은 MS에 대한 별다른 두려움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런데 마침 일본의 IT 전문 웹진인 IT media에서는 구글이 MS를 무서워해야하는 10가지 이유를 밝혔는데요. 내용이 흥미로워와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대하다! 구글 역시 주가가 높고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만큼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T 업계에서 거대한 업계로 매분기마다 수십억달러의 이익을 얻고 있다. 업계 전체에서 가장 강력한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투자하고 싶은 곳에 얼마든지 돈을 투자할수 있는 자금력을 가지고 있다. 비즈니스의 세계는 돈이 있으며 무엇이든지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는 돈이 많다. 2. 구글은 신참자..

MS 이야기 2009.11.07

IT의 대세는 게임이 이끌었다.?

지금 세계 IT 업계를 이끄는 갑부들을 보면 묘한 공통점 한가지가 있다. 게임과 이런저런 인연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빌 게이츠가 처음으로 프로그래밍 한 것이 게임 오델로였고 지금은 XBOX 360으로 세계 게임계를 이끌어가고 있지요. 구글의 창업자중에 한명인 세르게이 브린은 던전앤 드래곤스를 좋아했고 직접 컴퓨터 게임을 만들었고 학생시절에는 MUD게임을 즐겼다고 합니다. 델컴퓨터의 창업자 마이클 델은 그의 유일한 취미로 게임이라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게임과 더욱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처음으로 다닌 정식 직장이 바로 세계 제일의 게임회사였던 아타리였습니다. 그런데 스티브 워즈니악의 게임사랑이야말로 어마어마 합니다. 그가 컴퓨터를 ..

IT 2009.11.04

모래알 팀웍을 가졌던 IBM 어떻게 극복했나?

망해가는 IBM에 전격적으로 부임한 루 거스너가 고객 중심이라는 대전제 아래서 실행한 전략은 먼저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서 기업의 문화를 바꾸고 고비용 저효율의 시스템을 뜯어 고치기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이었다. 한편으로 그는 조직의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팀워크를 강조했다. 과거 IBM은 그야말로 미국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회사였다. 그리고 IBM은 그 사실에 대해서 뿌듯함을 느끼고 회사 안에서 끊임없이 일등주의와 엘리트 의식을 세뇌의 수준으로 교육시켰다. 이로 인해 생긴 저마다 자신감의 수준을 뛰어 넘어서 자만심이 팽배해지고 결국 회사보다 개인을 생각하는 스타의식에 젖어 버리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모아서 지구 방위대라는 별명까지 들었던 ..

IT 200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