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 간의 고유영역이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이름에 소프트웨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용 게임기 X박스360과 같은 하드웨어를 만들고있다. 과거 기준으로 보면 대기업의 문어발 확장이라면서 비난을 받았을 테지만 이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거실을 점령한 후 책상의 컴퓨터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를 눈치챈 마이크로소프트가 X박스를 내놓음으로써 소니를 견제한 것이었다. 준 역시 애플이 손안의 컴퓨터 전략으로 아이팟을 발전시킴으로써 가만히 앉아 있으면 고스란히 모바일 분야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준으로 애플과 경쟁할 수밖에 없었다. 닌텐도 역시 애플이 아이팟 터치를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