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야기 30

저작권법 문제, 포탈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7월 23일부터는 저작권법이 개정됩니다. 이와 관련되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는데. 사실 사회 관례상 용인되고 있을 뿐이지 저작권법을 엄격하게 적용한다면 한국내에서 법에 걸리지 않는 인터넷 사이트는 존재하지 않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7월 23일 이후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미 몇몇사이트의 게시판은 벌써부터 부분인용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여러가지로 걱정인데요. 그런데 블로거의 입장에서 저작권을 어기는 경우는 아주 뻔합니다. 방송프로그램 캡쳐, 유명인사들의 사진, 그리고 유명한 그림들의 한장면등 우리가 블로그상에 올리는 그림들은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비록 법을 바꿀수는 없어도 포탈들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저작권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듯 합..

애플 이야기 2009.07.20

계속되는 아이폰과 야후 떡밥 행진

주말임에도 아이폰 떡밥은 쉬지를 않는군요. KMUG에 다음과 같은 그림이 누출되었네요(?) 파일명이 teaser 0729와 teaser 0812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7월 29일이면 이그림의 정체를 알수 있겠죠. 하도 많은 떡 밥때문에.. 저는 아이폰 떡밥을 보면서.. 이건 국가적 손해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맨날 언론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거 가지고 맨날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시간 낭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저부터 그렇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하도 많은 떡밥이 지겨워서 이제 좀 의연하게 대처(?)를 한답시고 철저하게 무관심해지려는데.... 사실 아이폰이 KT로 나오는건 100%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것이 언제이냐인데.. 위에 화면이 조작된것이라고 해도..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

애플 이야기 2009.07.18

전문가들 전망을 비웃는게 특기인 애플, 왜?

아이폰이 AT&T를 통해 처음 나오자 라이벌 통신사인 버라이즌의 CEO가 스티브 잡스가 노쇠했다면서 아이폰이 히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지요. 애플이 아이폰 들고서 통신사와 협상할때만해도 부정적이었던 의견이 더 많았고 이동통신 시장 에서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떨어지는 AT & T가 조금 무리를해서 애플의 요구사항들을 받아들인거죠. 하지만 뭐 지금은 다른 통신사들이 아이폰을 모셔오고 싶어서 안달났고 반면 AT&T는 2012년까지 되어있는 독점계약을 연기싶어하고있죠. 이런 것을 보면 애플은 주변의 부정적인 전망을 비웃는게 특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런 역사를 반복해왔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창업한 이후 투자금을 받을려고 할 때 당시 최고의 벤처 투자가인 돈밸런타인은 뭐 ..

애플 이야기 2009.07.04

네이버와 다음의 차이 "블로그" 에 있다.

현재 다음과 네이버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요? 저는 바로 블로그에서 온다고 봅니다. 블로거들은 컨텐츠 생산자이자 포탈의 이용자입니다. 즉 자신의 블로그가 다음에 기반을 둔다면 다음에 컨텐츠를 만들어 주는 동시에 다음의 열혈 이용자라는거죠. 그걸 아니깐 다음이 티스토리라는 무지막지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걸테고요. 통합 검색의 첫번째를 차지하는 블로그의 위력은 앞으로 오픈캐스트와 블로거 뉴스를 통해서 더욱 강력해져 갈겁니다. 현재 다음이 네이버를 따라가기 힘든 이유도.. 절대 다수가 네이버 블로그에 둥지틀 튼거고.. 보통사람은 블로그를 옮길 생각을 안한다는거죠. 그런데 그 네이버와 다음의 블로그의 차이는 "트래픽"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지금 누군가 블로그를 시작한다고 하면 그사람은 네이버를 쓸겁니..

애플 이야기 2009.04.15

애플 창업자에게 배우는 행복의 의미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인 "스타와 함께 춤을"(Dancing with the Stars)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 나이로 60세인 그는 원래 수줍음이 많아서 대중앞에 별로 나서지도 않고 또 몸매자체가 춤하고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처음 그가 스타와 함께 춤을이라는 프로에 출연한다고 하자 혹시나 웃음거리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까지했는데.. 정말 훌륭히 잘해냈네요. 처음 연습할때만해도 잘해낼수 있을까 의심스러웠습니다. 그 가능성이 마치 이건 과거 무한도전이 스포츠 댄스 배우는것 보다도 더 힘들어 보였는데요. 그래도 보기좋게 멋지게 해냈습니다. 60세가 되어서 그 육중한 몸매로 TV 프로에 나와서 열심히 땀흘리며 춤추는 모습을 보니.. ..

애플 이야기 2009.03.11

일본 여성들 애플의 디자인에 빠지다.

일본의 온라인 리서치 그룹인 goo에서 20세와 26세 사이의 여성 1,102명을 상대로 좋아하는 디자인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이번 조사 응답자의 33.2%는 도쿄에서 33.6%는 오사카에서 그리고 33.2 퍼센트는 나고야 지역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번 조사는 하나의 샘플일뿐 모든 일본인들의 생각을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하는군요^^;; 질문1) 당신이 소유한 제품중에서 가장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1 애플 아이팟 시리즈 2 샤프 모바일 폰 3 NEC 모바일 폰 4 애플 노트북 컴퓨터 4 소니 에릭슨 모바일 폰 5 닌텐도 DS 질문2) 당신이 소유하지 않은 제품중에서 가장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가? 1 애플 아이팟 2 애플 아이폰 3 플러스 마이너스제로 가습기 4..

애플 이야기 2009.03.04

MS 공동창업자 폴알렌 9조6천억원을 날려버리다.

AP 뉴스에 의하면 빌게이츠와 마이크로소포트를 공동 창업한 것으로 유명한 폴알렌의 회사 차터 커뮤니케이션스가 파산위기에 몰렸다고 합니다. 차터 커뮤니케이션스는 미국 27개주에 55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선 케이블 TV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 회장으로 재직중인 폴 알렌은 70억달러를 투자해서 주식의 51%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때 주당 28달러에 이르렀던 이회사의 주식은 8센트로 떨어졌으며 부채도 2013년이면 210억달러에 이를정도로 경영난에 시달리며 사실상 파산상황이라고 하는군요. 폴알렌이 돈을 더 투자할것도 아니고 지금과 같은 위기속에서 저 부채덩어리 회사를 살 곳도 없기 때문입니다. 폴 알렌은 1999년 300억달러의 재산으로 세계 3위의 부자 순위에 올랐으나 올해는 41위로 160억달러..

애플 이야기 2009.01.29

아이폰으로 그린 멋진 작품들!

손안의 컴퓨터 아이폰은 참 다양한 일들을 할수 있다는거 다 잘 아실겁니다. 그런데 그림도 그릴수 있다는거 물론 손안의 컴퓨터니 당연한건데.. 막상 그림들을 보니 더욱 놀랍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이폰과 같은 터치폰이 발전하면 이제 전철에서 신문보는 사람보다 인터넷 하는 사람이 더 많아 지겠구나 그런 생각은 했습니다만 전철에서 그림 그리는 사람이 생길꺼라는 것 까지는 생각못했는데.. 앞으로 아이폰을 이용해서 낙서하는 사람도 심상치 않게 볼수 있을듯 하네요. 어떤건 손가락으로 그렸다는 느낌도 들지만 어떤건 그냥 수채화라는 기분이 드네요. 저는 이런걸 보면서 몇가지 느껴지는게 사실 우리는 아이폰의 성공에 대해서 뭐 다른 스마트폰가 무엇이 다른가? 애플의 브랜드와 디자인 덕분에 화제가 됐고 그래서 휴대폰중에..

애플 이야기 2009.01.19

스티브 잡스의 위대함, 생태계 창조에 있다.

제가 애플과 닌텐도의 추종자라는건 너무나 잘알고 계실겁니다. ^^;; 사실 이들회사의 실적은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돌아 오기전 시가총액이 7억달러에 불과했던 애플은 현재 1460억달러가 되었습니다. 닌텐도의 시가총액은 527억달러인데 이는 일본에서 네번째 규모입니다. 특히 닌텐도의 직원은 불과 3700명에 불과한데 사원 1인당 수익이 160만달러로 2위인 골드만 삭스의 124만달러를 능가하며 전세계 기업 중 가장 효율성 높은 집단으로 공인 받았습니다. 또한 애플과 닌텐도는 각각 250억달러와 100억달러를 현금으로 보유하는등 기업을 평가하는 다양한 척도에서 초일류 그룹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회사가 더욱 무서운 것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개발하고 이를 하..

애플 이야기 2009.01.18

애플의 부활을 이끈 위대한 광고 한편!

애플에 돌아온 스티브 잡스가 가장 곤혹스러워했던 문제중에 하나는 애플 제품을 쓰는 사람을 괴짜 취급하던 현실이었다. 1984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떠나기전만해도 맥킨토시를 쓰는 사람은 시대를 앞선 선도자의 이미지였다. 그런데 맥킨토시의 시장점유율이 10% 이하로 추락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애플의 제품을 쓰는 사람은 주류에 적응못한 마이너 취급을 받았다. 이렇게 애플 제품을 쓰는 사람을 이렇게 괴상한 취급하는 상황에 대해서 스티브 잡스는 깊은 좌절감을 맛봐야 했다. 그는 쇠퇴하는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마케팅 계획을 세운다. 그것이 바로 다르게 생각하기 캠페인이었다. 아인슈타인, 간디, 피카소,알리등이 등장하는 광고에는 존경도 못받고 미쳤다는 소리를 들은 그들이 결..

애플 이야기 200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