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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작가들의 101가지 습관을 읽고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시나리오작가들의 101가지 습관 - 칼 이글레시아스 지음, 이정복 옮김/경당 미국 헐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유명 작가들의 시나리오 창작 방식과 생활 습관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작가는 자신에게 투자한 만큼 작품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특히 평소 생활 태도를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서 작품 활동의 질과 양이 달라진다. 이 책은 시나리오를 잘 쓰기 위한 창작 방식등을 밝힐 뿐만 아니라 작가라면 한번쯤 겪게 되는 인간적인 고민뿐만 아니라 일을 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작가로써 삶의 좌표를 그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내가 하는 고민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묘한 공통점과 함께 자기 자신에게 안심할 수 있는 ..

마음의 등불 2008.03.18

시나리오 쓰기의 마법을 읽고

시나리오 쓰기의 마법 - 마리사 드바리 지음, 주영상 옮김/한나래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작품안으로 몰입시킬줄 알아야 한다. 인간의 두뇌는 이성을 관장하는 왼쪽 두뇌와 감성을 움직이게 하는 오른쪽 두뇌로 나뉘는데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라는 책은 바로 오른쪽두뇌를 활용하여서 사람들을 몰입상태 즉 플로우 상태에 이르게 하면 그림도 잘 그릴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오른쪽 두뇌 그리기는 사람들에게 오른쪽 두뇌가 주도권을 가지고 그림에 몰입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시나리오 쓰기의 마법 역시 오른쪽 두뇌를 활용하면 시나리오 쓰는데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오른쪽 두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각종 방법론을 제시하여 시나리..

마음의 등불 2008.03.18

글쓸때 처음으로 꼭 읽어야할 책 유혹하는 글쓰기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김영사 스티브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본격적으로 창의적인 글쓰기를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첫번째 책이다. 스티븐 킹의 이 책은 전바부에서 글을 쓰는 사람의 평소 생활 태도와 자세를 밝히고 후반부에서는 글쓰기의 창작론을 밝히고 있다. 평단과 대중들에게 동시에 사랑받는 최고의 작가로 극찬받는 스티븐 킹의 어려웠던 데뷔시절은 글쓰기를 통하여 돈을 벌려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선사해준다. 글쓰는 일은 분명 어려운 일이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그의 조언들이 그의 삶과 연결되어서 전달 되기 때문에 더욱 감동적으로 느껴진다. 후반부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창작론을 밝히고 있는데 군더더기 없이 짧지만 명료하게 설명되어 있다. 창의적인 글..

마음의 등불 2008.03.18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 임재춘 지음/선학사(북코리아) 이 책의 의의는 글을 잘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제일 첫번째로 읽기에 좋은 책이라는 점이다. 우선 이 책에서는 글쓰기하고 상관없어 보이는 이공계 출신의 기술자라도 사실 글쓰기 능력이 성공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결국 이 책을 읽으면 글쓰기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고 글쓰기를 위한 기본적인 방법론을 쉽고 간단하게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입문도서로 손색이 없다. http://multiwriter.tistory.com2008-03-18T14:46:270.31010

마음의 등불 2008.03.18

1Page Proposal을 읽고

The One Page Proposal - 패트릭 G. 라일리 지음, 안진환 옮김/을유문화사 글이 꼭 길어서 좋은 것은 아니다. 한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작성할 줄 알아야 진정으로 남을 설득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을 움직여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글쓰기가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제안과 설득의 과정을 거치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게 되고 아이디어 구상에서 자료수집 그리고 최종적인 문서작성의 방법까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http://multiwriter.tistory.com2008-03-18T14:45:150.31010

마음의 등불 2008.03.18

게임기획자의 필수서적 -FLOW

몰입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최인수 옮김/한울림어린이(한울림) 몰입이야 말로 인간의 최적경험이라고 말하는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교수의 주장은 수년간의 연구 결과에 의해서 입증되었고 그 내용을 플로우 라는 이 책에 모두 담았다. 필자는 몰입을 통해서 인간이 얻게되는 만족감이 곧 재미이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논리의 상당부분은 이 책의 내용들이 원천이 되고 있다. 플로우라는 인간의 감정상태에 대해서 아직도 학계에서는 많은 연구를 진행중이다. 그리고 마라톤을 할때와 그림을 그릴 때 그리고 게임을 플레이 할때와 인간은 동일한 플로우 상태를 경험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결국 게임 기획자 역할 이라는 것도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서 플로우 상태를 경험하도록 스토리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플..

마음의 등불 2008.03.18

놀이와 인간을 읽고

놀이와 인간 - 로제 카이와 지음, 이상률 옮김/문예출판사 놀이와 인간은 요한 호이징하의 호모 루덴스에 논리적인 반박 차원에서 로제 카이와가 쓴 책이다. 로제카이와는 호모루덴스에서 밝히는 게임의 정의가 너무나 폭넓고 다의적이라서 정작 인간의 행동중에서 게임이 아닌 것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로제카이와는 이를 위해서 놀이의 종류를 네가지로 구분하였다. 그것은 바로 아곤(Agon,경쟁), 알레아(Alea,운),미미크리(Mimicry,모의), 일링크스(Ilinx,현기증)이다. 이는 놀이의 네종류가 디지털 게임에 응축되어있기 때문에 재미가 있다는 논리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놀이와 인간은 호모루덴스에 대한 논리적 반박으로 시작됐지만 엄밀히 말하면 요한 호이징하의 주장을 발전적으로 승계한다는 것이 옳을 것이다...

마음의 등불 2008.03.18

놀이에 신성함을 부여한기념비적인 서적

호모 루덴스 - J. 호이징하 지음, 김윤수 옮김/까치글방 놀이를 학문이라는 영역으로 발전시킨 기념비적인 서적이다. 놀이의 가치와 의미를 논하는 모든 책의 서문을 장식하는 책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유희를 추구하는 존재이며 놀이야 말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도록 해주는 행위라고 주장하는 그의 놀이 예찬론은 비록 초기에는 많은 비평을 들었지만 지금에와서는 놀이에 대한 고전중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게임학자들에게는 일종의 성경책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 언어를 분석해서 놀이의 의미를 찾아내면서 놀이의 본질을 찾아내는 모습이 흥미롭다. 놀이의 형식을 정의하고 놀이가 문화의 기원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밝히는 부분이야 말로 이 책의 하일라이트이다. 놀이의 일종인 수수께기가 철학으로 발전하는 예를 ..

마음의 등불 2008.03.18

아름다움에 대한 과학적인 책

뇌, 아름다움을 말하다 - 지상현 지음/해나무 미술과 심리학을 동시에 배운 지상현 교수는 아름다움의 실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다. 지상현 교수는 “색, 성공과 실패의 비밀”,” 시각예술과 디자인의 심리학”학 등을 저술하며 국내 미학계의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진중권씨의 미학오딧세이가 미학의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갔다면 지상현씨는 실용적으로 이론을 접목할수 있도록 책을 저술하였다. 실제 그의 책은 홈페이지 디자인처럼 실전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감성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책이 조금 어려운 면은 있지만 그림과 예술이야기를 할 때 좀 더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싶다면 이책이 큰 도움이 될것이다. http://multiwriter.tistory.com2008-03-18T1..

마음의 등불 2008.03.18

게임 기획자로써 한번 읽어볼만 책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 진중권 지음/휴머니스트 미학 오딧세이로 100만부를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미술계와 철학계를 동시에 놀라게 만들었던 진중권교수가 놀이를 통하여 예술과 철학을 동시에 이야기하는 책이다. 유희하는 인간 호모루덴스에 대해서 진중권 교수식의 대답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작품속에서 놀이가 게임 개발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비롯 직접적인 도움받을 부분은 적지만 상식과 교양차원에서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진중권씨가 바라보는 놀이와 미학은 그 자체로 독창적이고 글쓰는 사람에게는 묘한 자극을 준다. 그리고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은 개발자의 입장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놀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

마음의 등불 2008.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