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이야기 26

[속보] 닌텐도 차세대 DS 전격 발표!

닌텐도가 차세대 DS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닌텐도의 공식 홈페이지에 떴습니다. PDF로 글을 공개했습니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nintendo.co.jp/ir/pdf/2010/100323.pdf 닌텐도 DS는 지금까지 1억 2500만대를 판매한 최고의 휴대용 게임기인데요. 이 게임의 후계기로 닌텐도 3DS를 전격 발매한다고 합니다. 이 게임기의 특징은 맨눈으로 3D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공지로는 여기까지 소개되어있으며 나머지는 오는 6월에 미국에서 실시하는 세계적인 게임전시회인 E3에서 발표하겠답니다. 정말 놀라운 소식입니다. 참고적으로 닌텐도는 버추얼보이라고 해서 머리에 착용해서 즐기는 휴대용 게임기를 발매했었습니다. 1995년에 발매되어서 ..

닌텐도 이야기 2010.03.23

잘 어울리는 찰떡궁합 닌텐도와 맥도널드

맥도널드가 닌텐도 DS를 이용해서 아르바이트생을 교육 시킨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맥도널드에서 이스마트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닌텐도 DS와 함께 일본의 3700개의 점포에 이를 배포할 예정이랍니다. 이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하는데 220만달러가 들어갔지만 이를 활용하면 여러가지로 이점이 많다고 하는군요. 아르바이트생들은 금방 일을 그만두기 때문에 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수 없었는데 마침 이스마트를 이용하면 기존에 들어가던 시간의 절반이면 교육을 끝낼수 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맥도널드가 닌텐도 DS를 이용하여 직원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었던데는 맥도널드와 닌텐도 사이에 여러 제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맥도널드 매장에서는 닌텐도 DS를 통해서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

닌텐도 이야기 2010.03.23

슈퍼마리오의 재미있는 10가지 뒷이야기

외국 웹진에 Ten Things You Didn't Know About Super Mario Bros.라는 재미난 글이 있기에 소개합니다. 원문에는 별설명이 없는데 제가 아는 몇가지를 추가로 코멘트를 덧붙혔습니다. 1.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풀과 구름의 모양은 같다. 저렇게 한 이유는 당시 메모리를 줄이기 위해서 였습니다. 2. 마이너스 월드 꽉 막힌 벽을 통해서 들어가면 나오는 이상한 스테이지인데요. 아무래도 만들다가 완성을 못해서 막아둔 세상인데 그걸 유저들이 알아낸듯 합니다. ^^;; 자세한건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3. 마리오의 이름은 건물 주인의 이름이다.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죠. 미국 닌텐도의 사장이이었던 아라카와 미노루가 점프맨으로 붙여진 게임 캐릭터에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기 위해..

닌텐도 이야기 2010.03.05

평등문화를 넘어서 닌텐도의 존경문화

수 많은 글에서 필자는 닌텐도의 창의력은 커뮤니케이션에 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의 수많은 인기 상품들이 직원들간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발전했다. 사실 많은 회사들이 닌텐도 처럼 직원들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회사차원에서 문화로 정립시키지 않으면 쉽게 이뤄지지 않는게 바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다. 인텔을 창업한 앤디 그로브는 회의에서 결정되는 여러 안건들이 사실은 자유로운 토론의 결과가 아니라 직위가 높은 임원의 의사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혁신이라는 것은 과거 기술의 한계를 발견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때 일어난다. 하지만 문제는 회사의 고위 임원들이란 과거 자신이 발견한 기술을 통해서 공을 쌓은 사람들이다. 회의 결과가 직장상사의 의견을 일방적..

닌텐도 이야기 2010.01.09

닌텐도는 왜 소수정예에 집착할까?

닌텐도는 경소단박을 상품 개발에 가장 중요한 철학으로 여기는 회사답게 그들의 기업 조직 역시 불필요한 인력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소수정예를 유지하려고 한다. 닌텐도가 소수의 집단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지는 다른 초일류 회사들과 비교를 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3768명의 직원을 고용한 닌텐도의 2008년 매출은 2조 4366억원인데 다른 초일류 기업들과 비교하면 직원대비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다. 비슷한 매출의 구글이 2조 7520억원인데 비해서 직원이 무려 20164 명으로 닌텐도보다 5배나 많다. 가정용 게임기 시장의 경쟁자들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교하면 닌텐도의 효율성은 더욱 극명해진다. 소니의 경우 전체 매출은 10조 2444억원인데 비해 18만 500명의 직원을 고용..

닌텐도 이야기 2010.01.06

너무 멋진 포켓몬 제작사의 사무실

포켓몬스터 잘 아시죠? 포켓몬스터는 일본에서만 매출이 1조엔 세계적으로 2조엔을 기록한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 신화죠. 원래 일본이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지가 좋지 못했지만 포켓몬의 피카츄 덕분에 국가 이미지도 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뿐만 아니라 현재 일본문화를 추종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포켓몬을 좋아하면서 일본 만화에 빠져들고 일본 대중문화에 호감을 가지게 되더니 일본에 대한 국가 이미지가 좋아하진 경우죠. 하여튼 포켓몬은 문화컨텐츠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린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포켓몬은 닌텐도가 유통하고 일부 제작비용을 되었기 때문에 닌텐도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제작사는 게임 프리크라고 동경에 소재하고 있는 게임회사입니다. 게임 프리크의 창업자가 타지리 사토시입니다. 타지리 사토시는 포켓몬의 아버지..

닌텐도 이야기 2009.12.12

법앞에서 정말 강한 닌텐도의 역사

닌텐도의 전 사장인야마우치 히로시는 상대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협상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중에 일부러 자리를 비워서 마치 다른 곳에서 더 좋은 제의가 온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외국인들에게 일본어로 고함과 욕설을 퍼부으면서 상대를 제압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닌텐도의 성공을 뒤돌아 보면 그들이 훌륭한 전략에 위대한 제품을 만든 덕분이었지만 회사의 이익을 공고히 하는 장면을 보면 법적인 협상전술도 한 몫했다. 닌텐도는 돈키콩이 세계적으로 히트한 직 후 유니버셜 영화사로부터 항의 문서를 받는다. 게임 돈키콩에 등장하는 고릴라가 영화 킹콩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기 때문에 적절한 보상금을 주지 않으면 법적으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때 나선 인물이 미국 닌텐도의 법적 고문을 맡았던 변호사..

닌텐도 이야기 2009.12.10

닌텐도 게임천재의 조언,인생에 헛됨은 없다.!

슈퍼마리오와 젤다의 전설로 유명한 게임의 신 미야모토 시게루가 Digital Contend Expo에서 벌인 인터뷰가 화제입니다. 어린시절 인형극을 재미있게 본 그는 인형극 연출가를 꿈꾸지만 나중에 만화에 흥미가 생겨서 중학교때는 만화 클럽을 만들어서 3년간 만화에 빠져 지냈지만 자신의 실력으로는 프로가 될수 없음을 깨닫고 만화가의 꿈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만화가의 꿈을 포기했지만 그림을 잊지 못하고 공업디자인학과에 입학을 하였고 졸업한 후에는 아버지의 소개로 닌텐도에 입사하게 되었답니다. 완구와 트럼프등을 디자인한 그는 맥도날드에서 경품으로 제공하는 장난감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일본에서 성공을 하자 닌텐도 역시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미야모토 시게루는 돈키콩을 개발하게 됩니다..

닌텐도 이야기 2009.10.28

위핏에 빠진 비욘세 "게임 개발을 고려중"

미국을 대표하는 여자 가수 비욘세 잘 아시죠? 요즘 한국에서 꿀벅지 열풍이 불면서 새삼스럽게 자주 언급되는 인물이 바로 비욘세이죠. 그리고 그의 남편 제이지는 한국의 연정훈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비욘세의 결혼을 안타깝게 여기는 남자분들도 많이 있지요. 그런 비욘세가 요즘 닌텐도 위핏 게임에 한창 빠져있답니다. 위핏을 정말 사랑하게 됐다는 그녀는 댄스를 결합한 게임 아이디어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평소 그녀는 지루하게 기구를 이용해서 운동을 하지 않고 춤과 퍼포먼스를 결합해서 재미있게 운동을 하고 있다며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방식으로 운동을 한다면 더욱 즐거울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전하는 해외 외신들은 이미 비욘세가 이미 패션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을 잘알고 있는 만큼 비욘세가 게임을 만들고..

닌텐도 이야기 2009.10.09

세계최고 기업에 닌텐도1위, 구글2위, 애플 3위!

비즈니스 위크에서 선정한 올해의 최고 기업에 닌텐도가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2위가 구글이고 3위가 애플이길래 IT 기업중에서 선정한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글쌔 4위가 두산 중공업이고 5위가 현대 중공업이 올랐네요. 저는 두산이 내가 알고 있는 기업인가 의심스러워서 국적 먼저 살펴봤는데 한국의 두산이 맞더군요. 제가 그다음으로 한일은 무엇일까요?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두회사는 39위안에 없더군요. 안타깝게도 LG와 현대도 없고 소니 또한 명단에 등장하지 않았네요. IT 기업으로는 17위에 IT 기업과 31위의 오라클 정도입니다. 그런데 30위까지 순위를 보니 석유기업들이 무려 9개가 되더군요. 역시 석유기업의 이익이 대단합니다. 이러한 조사 자료는 어떻게 매겨졌나 보니 20%를..

닌텐도 이야기 2009.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