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야기 20

MS, 우리는 리눅스가 두려워요!

제목이 좀 과한 느낌이 들기는한데요 제가 본 기사의 출처 제목이 아래와 같습니다. Microsoft admits to SEC: We fear Linux, Ubuntu, and Red Hat 출처를 존중하기 위해서 제목을 이렇게 지었으니이해해주시길.. 하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MS는 그동안 리눅스를 경쟁자로 여기냐는 질문에 콧방귀를 뀌기 일쑤 였습니다. 그런데 M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보낸 연차 보고서에 리눅스가 윈도우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는군요. 이렇게 리눅스를 윈도우의 경쟁자로 인정한건 최초라고 합니다. 또한 애플 역시 자사의 경쟁상대로 밝히고 있지만 그건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기때문에 별 뉴스꺼리가 안되는듯합니다. 이밖에 윈도우를 대체하는 다른 플랫폼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위협을 주고 있는..

MS 이야기 2009.08.05

MS의 찬란한 실패 10가지

존 드보락이라고 친 MS 컬럼니스트로 유명한 분이 있습니다. 애플에 대한 악평을 자주 쏟아붓는 분으로 애플 커뮤니티에서는 꽤 유명하신 분인데 이분이 이번에 작정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난하는 글을 써서 화제입니다. 아무래도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감속에 충격을 먹어서인지 이례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비난글을 남기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쓴 글중에 MS의 실패 10가지를 소개했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1. 인터넷이 등장하기 몇 년전 AOL은 업계를 이끌었다. 그후 마이크로소프트는 AOL을 베낀 MSN을 만들었다. MSN은 아무런 돈도 만들지 못했고 전략적으로 어떤 이점을 획득하지도 못했다. 2. 한떄 넷스케이프가 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브라우저 시장에 진출했지만 아무런 이익을..

MS 이야기 2009.08.03

MS 오피스 이제 공짜로 쓴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조만간 MS 오피스 온라인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랍니다. 그런데 MS 오피스는 구글 오피스(영문 Google Docs) 처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거랍니다. 마이크로소포트와 구글의 경쟁이 점입가경의 단계에 들어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말이죠... 저번주 구글에서 내년 하반기 구글 크롬 OS를 내년 하반기에 공개한다고 했었죠? 저는 그 발표가 좀 뜬금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소한 제품에 대해서 확실히 보여줄 그 어떤것을 공개하면서 구글 크롬 OS를 발매해야한다고 하는데.. 그냥 내년 하반기에 발표된다고 해서 이거뭐지? 이런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그 이유를 좀 알겠더군요. 바로 무료로 사용가능한 MS 오피스에 엿먹일려는 것이죠. 구글 크롬 OS 발표때문에 ..

MS 이야기 2009.07.14

빌게이츠 처럼 일한다는것

빌게이츠는 어린시절 선생님도 울릴정도의 뛰어난 수학실력을 갖춘 사람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래밍에서도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빌게이츠의 프로그래밍 실력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는 고등학생 시절에 학교에서 부탁을 받아 시간표를 짜주었고 고등학교 시절 각종 프로그래밍 알바를 통해서 대학교 전체 등록금을 벌어들였을정도였다. 그가 전문 프로그래머의 길을 걷게된 것은 미국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인 MITS의 알테어 8800이 공개된 후 여기에 베이직을 납품하면서 부터이다. 그런데 알테어 8800이 등장하자 미국전역에서 서로 베이직을 납품하겠다고 경쟁이 벌어졌다. 이때 MITS의 사장은 가장 먼저 알테어 8800에서 완벽하게 돌아가는 베이직에 납품권을 주겠다고 말한다. 전국에서는 서로 ..

MS 이야기 2009.07.01

MS의 프로젝트 나탈이 세상을 바꾼다!

얼마전 E3에서 MS로부터 깜짝 놀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적외선 장치를 사용해서 인간의 48관절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이를 게임에 활용하겠다는 나탈 프로젝트인데요. 위의 동영상대로 된다면 그야말로 세상에 신천지가 열리게 될겁니다. 그런데 저는 프로모션 영상을 보면서 저건 단순히 게임만 사용될 것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전체 아니 우리의 생활전체를 바꿀 수 있는 혁명적인 도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저는 MS가 약속한대로 성능이 구현 될지는 의문을 가지고 있지만 그건 별개로 생각하고 나탈을 어디에 활용할 수 있는 지 생각해보았습니다. 1. 교육용 이건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겁니다. 음성인식으로 영어 발음을 쉽게 교정할 수 있겠죠. 그런데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속에 가상 세계를 구현한 후 ..

MS 이야기 2009.06.08

MS의 조금 과격한 미식축구 문화(?)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는 과거 하버드 대학 시절 미식 축구팀의 매니저로 활동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이크로소프트에는 스포츠팀과 같은 승리를 지향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치열한 전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에서 연속으로 승리했고 오죽하면 마이크로소프트와는 경쟁하지말라는 말까지 나왔겠습니까? 미식축구문화가 깊히 베어있는 증거로 적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모습을 보면 됩니다. 원래 미식 축구 선수들은 자신과 포지션이 같은 상대 선수의 사진을 자신의 라커룸에 붙여놓는다고 합니다. 상대를 제대로 알기 위한것도 있고 은근한 승부욕도 자극하는 것이죠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문화가 있습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가 MS워드로 워드퍼펙과 경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

MS 이야기 2009.05.18

아웃라이어와 빌게이츠의 성공!

지난 주말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잘 읽었습니다. 원래 아웃라이어는 사전적으로는표본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이지만 책속에서 아웃라이더는 보통 사람의 범주를 넘어선 성공을 거둔 사람 혹은 성공의 기회를 발견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사람을 뜻하는데요. 작가는 그런 아웃 라이어들을 연구했더니 그들의 성공이란 개인의 재능보다는 주변의 환경에 의해서 성공했다면서.. 한분야에 1만시간 이상 한곳에 열정적으로 투자하면 결국 누구나 성공을 할수 있다는 매우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그런데 그 책에서 아웃라이어로 등장한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빌게이츠입니다. 빌게이츠 1955년생인데..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구글의 CEO 에릭슈미트가 1955년생라는 것에 주목해서 그들이 성공할 수 ..

MS 이야기 2009.03.17

MS와 구글의 끝없는 영토전쟁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전략을 보면 로마시대 황제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팍스 로마나 시대에 모든 길은 로마에 통했던 것처럼 MS와 구글은 모든 길을 자신들에게 향하도록 하는거죠. 당시 로마 황제는 세금을 잘내기만 하면 치안도 도와주고 그나라가 더 잘살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유럽사람들의 가슴에는 로마라는 나라에 대해서 일종의 로망을 가지고 있죠. 사실 그 그로망도 로마에서 나온 말이군요.^^;; 그런데 지금 MS와 바로 구글이 그렇습니다. 지금 IT 전체에서 로마황제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죠. MS의 경우 PC 업체인 델과 HP등에 윈도우를 제공하면서 대신 세금처럼 로얄티를 받고 있죠. 대신 MS는 HP와 델에게 각종 기술적 지원을 해주면서 회사를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로마황..

MS 이야기 2008.11.12

MS의 한마디에 야후주식은 폭락

구글과 야후의 광고 제휴가 취소된 후 나스닥 주식이 떨어졌음에도 야후의 주식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야후의 제리양이 사임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17달러에서 18달러에 인수할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한때 폭등한 것인데요. 루머에 그치기는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가능성 때문에 주식으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지요. 야후의 제리양은 웹 2.0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면서 다시 협상 테이블로 나와달라고 구애를 펼치기까지 했는데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가 야후 인수에 관심없다는 이 한마마디에 아래처럼 주식가격이 뚝 떨어졌습니다. 스티브 발머가 호주에 있었던 관계로 그의 발언이 미국에는 새벽에 전해졌고.. 야후의 주식..

MS 이야기 2008.11.08

MS도 오픈소스에 동참하다.!

빌게이츠의 총애를 얻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기술 경영자 레이오지는 컨퍼런스에서 MS의 최대 위협은구글이 아니라 오픈소스라고 발언한 적이 있지요.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를 팔아서 돈을 버는데 오픈소스의 시대가 열리면 회사가 돈을 벌수가 없으니 큰일이죠. 하지만 구글은 이와 반대로 오픈소스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진으로 쳐들어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를 대적하는 크롬이 발표되었고 휴대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역시 오픈소스이지요.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인 HTC의 G1이 예약으로만 150만대가 팔렸으니 이렇게 대박행진이 이어진다면 구글이 자신감을 가지고 데스크탑 운영체제를 만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물론 IBM와 썬마이크로시스템즈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벌들도 ..

MS 이야기 200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