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상대는 나이키라는 책이 꽤 유명하다. 라이벌 업체를 동종업계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연결시킨 나이키의 뛰어난 전략적 사고를 알 수 있었다. 하긴 온라인 게임업체는 싸이월드를 라이벌로 보고.. 닌텐도는 자신들의 상대를 시트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사람들이 시트콤을 볼시간에 자신들의 게임을 하면 바로 닌텐도의 승리라는 뜻이었다. 그런데 바로 며칠전 발매된 아이폰 3G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면서 종이신문의 상대는 아이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국내에는 그 발언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는 지난 6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10년안에 종이신문이 사라질것이라고 단언하였다. 구글의 CEO역시 종이신문의 미래는 밝지 못하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