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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광고로 MS에게 다시 한방 먹이다.

애플은 지난 몇 년간 맥 VS PC 라는 광고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이 광고의 핵심은 맥과 PC로 불리는 사람이 등장해서 각각 자신이 쓰는 컴퓨터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건데요. 맥을 대표하는 사람은 우선 젊고 샤프하게 생겼으며 PC 인 사람은 중년의 뚱뚱한 사람이 등장을 하는데 이 광고가 반복되면서 어느덧 맥과 PC가 의인화되었습니다. 즉 맥을 쓰는 사람은 젊고 쿨한 사람이 쓰는 컴퓨터이며 PC는 시대에 뒤떨어진 그런 답답한 사람이 쓰는 것으로 만들어 놓았죠. 이 역시 감성마케팅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감성 마케팅이라는건 그 제품을 쓰는 사람에게 어떤 특권의식을 선사하는건데요.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 마치 뉴요커가 된듯한 기분 그런 감정을 선사하는건데요. 맥 VS PC 광고는 맥사용자들에게 PC 사..

IT 2008.10.21

블로거 뉴스에 필요한 변화들

우선 제가 밝혀야 하는 점은 저는 블로거 뉴스의 기자(?) 로써 활동하면서 몇가지 느낀점들을 이야할 뿐이지 제가 웹기획의 전문가라서 이런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다음 블로거 뉴스가 발전하면 저의 블로그도 같이 발전하는 상황이니.. 자연스럽게 블로거 뉴스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사실 예전에 “다음 블로거 뉴스의 승부는 지금부터다”라는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고 당시에는 사실 급조해서 몇 개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했지만 한번 제대로 다음 블로거 뉴스의 보완계획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사항들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글을 씁니다. 또한 개발자는 내부의 이런 저런 사정으로 구현하는데 여러 문제가 있는거 잘압니다. 저는 그냥 블로거 뉴스의 고객(?)으로써 ..

블로그 2008.10.20

경기불황에 끄덕없는 닌텐도와 블리자드

블리자드의 롭팔도 부사장이 재미난 인터뷰를 했네요. 경기 불황인데 WOW는 별 영향 없느냐는 질문에 롭팔도는 역사적으로 게임산업은 경기 불황에 따른 영향을 다른 산업보다 적게 받는다면서 그 이유로 사람들은 경기 불황에 두시간정도의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밖에서 영화를 보고 레스토랑에 가지 않고 오히려 15달러의 이용료만 내면 100시간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와우가 더 매력적이기 때문에 게임산업이 다른 사업에 비해서 덜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2001년도 911 테러가 일어났을때 역시 게임 산업이 큰 호황이었습니다.당시만 해도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게임 산업이 부진할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게임계에서 각종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등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

게임 2008.10.19

아이튠스는 블루레이의 킬러가 될수 있을까?

어제 애플은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TV 드라마와 쇼프로등의 다운로드가 무려 2억회가 넘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저는 이말을 듣는 순간 블루레이가 예전 소니의 야심작 MD 처럼 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MD라고 하면 CD수준의 음질을 자랑하면서도 휴대하고 다니기에 편했던 오디오 기기로써.. 1991년 소니가 발표해서 일본에서 히트 했던 제품입니다. (나중에 샤프와 파나소닉에서도 나옵니다. ) 하지만 MP3 가 인기를 끌면서 제대로 꽃을 피지 못한 비운의 제품입니다. 사실 도시바가 HD-DVD 시장에서 철수할때만해도 소니의 블루레이가 큰 성공을 거두리라는 예상이 우세했습니다. 실제로 소니 관계자는 2008년말이되면 DVD 마켓의 50%를 차지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지난 9월 시장 조사 전문 기관인 닐스 비디오 ..

IT 2008.10.18

야후 3500명의 직원 해고한다?

야후에서 12월 초에 직원들을 3500명 정도 해고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네요. 현재 직원이 14300명인 야후에서 3500명을 해고할 생각이라니.. 야후가 어렵긴 어려운가 봅니다. 물론 야후만 어려운건 아닙니다. 휴렛팩커드는 2만 5천명을 구조조정할 생각이고 델컴퓨터는 이미 1년간 3200명을 해고했으며 앞으로 공장 매각등을 통해서 더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이밖에 AMD와 마이크론도 역시 구조조정에 들어갑니다. 3사분기실적을 발표한 인텔, 구글, IBM은 당초기대보다 실적이 좋았지만.. 다음 분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가 많더군요. 금융불안이.. 서서히 실물경제에 영향을 끼침에 따라서 IT 기업들도 구조조정에나사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조조정의 상황에서 다른 회사보..

IT 2008.10.17

IT 역사 최고명작으로 뽑히는 애플 광고 한편!

1983년 슈퍼보울 하프타임에 단한번 방송되어서 전설이 되어버린 광고입니다. 위의 광고는 1984라는 소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조지오웰은 1984년이 되면 세상이 급속한 과학 발전을 이뤄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오직 소수의 권력자가 모든 정보를 통제한다고 예언하였습니다. 조지오웰은 자본과 권력을 독점한 이들을 빅브라더라고 하였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개인의 사생활마저도 감시하리라고 봤습니다. 애플은 이 빅브라더의 이미지를 차용해서 자본과 권력의 상징인 IBM과 동일화하는 광고를 만들어 냅니다.이 광고를 통해서 빅브라더처럼 세상을 지배하는 IBM의 독점을 바로 애플이 깨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이 광고는 기존에 볼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광고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광고..

IT 2008.10.16

최고의 행운아로 등극한 스티브 발머?

얼마전에 주가 폭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야후! 라는 글을 포스팅했는데요. 마침 볼룸버그에 재미있는 기사가 났네요. 마이크로소프트가 475억달러에 야후를 인수하려고 했던것을 잘알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현재 주가 폭락으로 인해서 야후의 주가 총액이 170억달러 정도밖에 안되는 상황이지요. 야후의 제리양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얕잡아 본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을 거절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가로 제안한 가격주식이 3분의 1로 줄었으니 야후 주주들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상황이 이렇게 되니 볼룸보그에서는 발머의 야후 인수 실패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나이스한 실수(Ballmer's Yahoo Failure Gives Microsoft `Nice Miss')를 주었다는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기사에서 인상..

IT 2008.10.15

새롭게 유출된 애플의 새로운 노특북 사진

내일 새벽이면 애플사가 새로운 노트북을 발매하죠. 그동안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으면 디자인에 먼저 관심이 가기 마련인데. 사실 그동안 떠돈 이야기들이 너무 어마어마 해서 디자인보다는 소문의 실체인 "브릭"이 맞느냐 틀리냐가지고 더 논쟁이 심하죠. 브릭은 신공정을 사용해서 노트북가격을 획기적으로 줄인 다는 겁니다. 특히 외장을 알루미늄이라고 한다는 소문때문인지..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케이스 먼저 스파이샷이 떠돌았죠. 아래 몇장을 한번 감상해 보시죠.^^;; 요즘 스파이샷을 보면 참 중국사이트가 소스인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오히려 중국사이트라고 하면 더 믿어지더군요. 왜냐하면 중국인이 일부러 시간내서 가짜 사진을 만들 이유도 없고.. 애플이 제품이 중국에서 제조를 하니 애플본사보다 느슨하게 사진이 유출될 가..

IT 2008.10.14

MS도 오픈소스에 동참하다.!

빌게이츠의 총애를 얻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기술 경영자 레이오지는 컨퍼런스에서 MS의 최대 위협은구글이 아니라 오픈소스라고 발언한 적이 있지요.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를 팔아서 돈을 버는데 오픈소스의 시대가 열리면 회사가 돈을 벌수가 없으니 큰일이죠. 하지만 구글은 이와 반대로 오픈소스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진으로 쳐들어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를 대적하는 크롬이 발표되었고 휴대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역시 오픈소스이지요.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인 HTC의 G1이 예약으로만 150만대가 팔렸으니 이렇게 대박행진이 이어진다면 구글이 자신감을 가지고 데스크탑 운영체제를 만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물론 IBM와 썬마이크로시스템즈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벌들도 ..

MS 이야기 2008.10.13

블리자드의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지금 미국에서는 블리자드의 최대 행사중 하나인 블리즈컨 2008이 한참 진행중이지요. 스타크래프트2가 세개의 버전으로 등장한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배틀넷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로 바라보는 블리자드 사장의 발언등 몇가지 사건들이 뻥뻥 터지고 있는데요. 블리즈컨 2008 행사 취재를 위해서 많은 기자들이 애너하임으로 가면서 블리자드의 본사도 들린듯 하네요. MTV 기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블리자드의 내부 사진을 대량으로 공개했는데.. 몇가지 흥미로운 사진들이 많아서 한번 포스팅 해봅니다. 아참 재미있는건.. 기자가 택시를 타고 블리자드본사로 갔는데.. 택시기사가 저기가 뭐하는 회사냐고 묻더랍니다. 그래서 게임회사라고했더니 말도안된다는 반응이었는데.. 기자는 속으로 블리자드 내부에는 24시간 체육관..

게임 200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