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209

야후 결국 MS에게 무릎을 꿇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철회를 공식 발표한 직후... 야후의 회장인 로이 보스특과 CEO인 제리양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신들을 저평가 하였기 때문에 거래가 깨진 것은 너무나 당연하며.. 우리를 지지해주는 많은 주주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모든 에너지를 모아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발표를 했는데요. 하지만 야후의 경영진들은 단 하루 만에 완전히 입장이 달라져서 사실상 제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돌아와달라고 무릎을 꿇어버렸네요. 야후의 핵심 경영진이 오늘(미국 날짜 5월 6일) 각종 언론사를 만나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회장인 로이 보스톡은 자신들이 제안한 37달러는 협상의 시작일뿐이지.. 꼭 받아들이거나 또는 떠나라는 의미가 아니었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인수반대를 크게 외쳤던 야후의..

IT 2008.05.07

아이폰의 국내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

애플의 아이폰이 한국에 출시되지 못하는 이유는.. 한국 이동통신사가 들어주기 힘든 애플의 까다로운 조건들때문이죠. 애플의 전략은.. 각 국가의 이동통신사들과 접촉해서..... 애플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하나의 이동통신사를 선택한후 그 회사에만 아이폰을 공급합니다. 아이폰을 독점적으로 공급해주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애플이 얻어가는거죠. 한국의 이통신사는 애플에게만 특별대접할수는 없던거구요. 그런데 이러한 애플의 핵심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었습니다. 하나의 국가에 하나의 이동통신사에게 독점적으로 아이폰을 공급하는 전략에서.. 하나의 국가에 여러 이동통신사에 아이폰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전략의 변화로써.. 이러한 변화의 이유는 아이폰의 판매가 유럽에서 부진하기 때문..

IT 2008.05.07

야후의 인수실패는 MS의 큰 승리?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를 전격적으로 인수 철회를 선언 했네요. 저는 바로 든 생각은 야후의 타격이 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뭐 외신도 거의 똑같은 반응이네요. 승자는 마이크로소프트고 패배자는 야후라는거죠. 그런데 외신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승자인 이유와 야후가 패배자인 이유를 이야기하는데.. 사실 지난번에 제가 포스팅 한데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음모론과 관련되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http://multiwriter.tistory.com/100 (야후! MS와 머리싸움에서 패배하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에 대한 인수의사가 별로 없다는 소식이 한달전부터 퍼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의 인수철회를 전격적으로 선언하면 야후는 주주들과 직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할것이고.. 이러한 혼란을 이용해서 마이크로소..

IT 2008.05.04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과 향후전망!

애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한 75억 1000만달러에 순이익은 36%증가한 7억 7천만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개월간 아이포드는 1060만대를 판매하였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서 고작 1% 증가한 것으로 아이포드시장은 한계에 달한듯 싶네요. 아이폰은 170만대로 전문가가 당초 예상한 수치 그대로 판매 되었습니다. 그런데 매킨토시의 판매량이 무려 51%나 증가해서 229만대나 판매했다는것이 놀랍네요. 청소년 시절에 아이포드를 샀던 아이들이 이제 대학생이 되면서 컴퓨터를 구입할때 매킨토시를 선택하고 있다죠. 아이포드의 후광효과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는데 요즘 보면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대학에서 학생들이 노트북으로 맥을 선택하는 경우가 50%가 ..

IT 2008.04.28

야후를 위협하는 마이크로소프트

2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에 인수합병제안을 하였고.. 4월 26일까지 대답을 하지 않으면 적대적 인수합병을 한다고 했는데.. 오늘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발머가 야후를 인수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하면서.. 독자적으로 인터넷 사업을 할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어째 적대적 인수 합병하겠다는것보다.. 인수안하겠다는 말이 더 위협적이고... 겁을주고 협박하는것 처럼 들리지요? 또 우리는 야후가 아닌 다른 회사를 살수도 있다고 밝혔는데.. 이 역시 겁주는 것처럼 들리지 않나요? 새삼스럽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보다 위에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수합병하지 않겠다고 하고 자체적인 독자생존을 위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는데.. 오히려.. 그들의 신뢰만을 잃어갔죠. 이를..

IT 2008.04.25

야후의 실적발표와 향후 인수전망

야후가 오늘 (미국시간 4월 22일)1분기 실적발표를 하였는데요. 이번 실적발표는 단순히 3개월간의 실적이 아니라 야후의 운명과 미래가 달린 발표였습니다. 야후 발표전부터 수많은 예상 기사가 쏟어졌구요.저는 이번 발표 기다리느라고 잠도 오지 않더라구요. 앞으로 IT 업계에 몰고 올 엄청난 파장때문이지요. 저는 이번 실적이 나쁠지 알았는데 그래도 좋은 성적을 냈네요.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야후의 실적이 좋지 않으리라 봤거든요. 그래서 야후의 실적발표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상이 급물살이 타게 될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제적 인수 합병시도의 데드라인으로 밝힌 다음주 월요일도 사실 야후의 실적발표 이후 움직이겠다는 뜻이었습니다. . 그런데 야후는 이번에 일반의 예상을 깨고 매출 18..

IT 2008.04.23

경찰에 체포된 빌게이츠의 과거 굴욕사진!

위의 사진은 1977년 12월 13일 과속으로 인해서 경찰에 체포된 머그샷입니다. 빌게이츠는 1975년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이후 최초의 소형 컴퓨터 업체인 MITS사의 알테어 용으로 베이직을 만들어주었고 이미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23살의 젊은 나이에 벌써 포르쉐를 가지고 있던 그는 동네에서 속도를 즐겼죠. 그런데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은 지금의 시애틀이 아니라 뉴 멕시코주의 앨버커키에 있었습니다. 워낙 시골마을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은 자주 외부로 출장을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 사이에는 공항까지 가장 빨리 차를 몰고가는 내기를 자주했는데 빌 게이츠 역시 이 경쟁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속도위반으로 경찰에게 자주 걸렸죠. 특히 빌 게이츠는 비행기 이륙시간 10분전에 사무..

IT 2008.04.16

드디어 MS와 구글의 화끈한 경쟁이 시작되다!

디지털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조금만 화제가 되는 회사가 등장하면 언론에서는 호들갑스럽게 마이크로 소프트보다 더 빠른 상장 속도 혹은 빌 게이츠를 무너뜨릴 천재 같은 수식어구를 마구 남발한다. 그래서 이제는 빌게이츠를 능가한다는 그런 기사 타이틀은 오히려 빌게이츠의 위대함을 더 높여주는 말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벌로 소개되는 구글의 경우는 절대로 헛말로 들리지 않는다. 이들은 주식에 상장한지 2년만에 인텔, IBM, 델컴퓨터의 싯가총액을 넘어섰고 마이크로소프트를 맹 추격하고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그 동안 과거 그 사업 분야에서 최고였던 디지털 리서치, 애플, IBM, 로터스, 넷스케이프등을 맞붙어서 초기의 열세를 이겨내고 결국에는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

IT 2008.04.08

야후! MS와 머리싸움에서 패배하다.

마이크로스프트의 CEO인 스티브 발머가 야후에게 3주안에 인수제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사회 교체등을 통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개시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야후인수건은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는데요. 그런데 요즘 이와 함께 인터넷에서 야후인수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음모론이 떠돌고 있습니다. 애초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인수에 관심이 없고 이 모든 것은 쇼라는 겁니다. 즉 야후가 1월과 3월사이의 실적을 4월에 발표하면… 어차피 실적이 악화되어 있는 관계로 야후는 큰 타격을 입는데.. 이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전격적으로 야후에 대한 인수계획을 철회한다는 겁니다. 이로인해서 주식값이 폭락하고 야후의 이사진은 모두 축출되는 동시에. 지도자가 없어진 야후는 오랜시간의 혼란으로 자연스럽게 몰락해간다는 거죠. 원래 마이크로소..

IT 2008.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