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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왜 소수정예에 집착할까?

닌텐도는 경소단박을 상품 개발에 가장 중요한 철학으로 여기는 회사답게 그들의 기업 조직 역시 불필요한 인력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소수정예를 유지하려고 한다. 닌텐도가 소수의 집단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지는 다른 초일류 회사들과 비교를 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3768명의 직원을 고용한 닌텐도의 2008년 매출은 2조 4366억원인데 다른 초일류 기업들과 비교하면 직원대비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다. 비슷한 매출의 구글이 2조 7520억원인데 비해서 직원이 무려 20164 명으로 닌텐도보다 5배나 많다. 가정용 게임기 시장의 경쟁자들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교하면 닌텐도의 효율성은 더욱 극명해진다. 소니의 경우 전체 매출은 10조 2444억원인데 비해 18만 500명의 직원을 고용..

닌텐도 이야기 2010.01.06

IT는 꿈꾸는 자들이 결국 승리하는 공간이다.

IT 역사를 바꾼 위대한 리더들을 살펴보면 한가지 재미있는 공통점을 하나 찾을 수 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이런 저런 이유로 여러 고난을 겪어야 했다. 그런데 그 고난의 핵심은 결국 그들의 생각이 당시로써는 황당 무계하기 짝이 없어서 기성세대에게 비웃음을 당할정도였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 컴퓨터를 들고서 HP에 들고 가자 뭐 이런거 가지고 무얼 하느냐고 비웃음을 당했고 또 어떤 투자가는 스티브 잡스가 미치광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당시 기성세대는 왜 집에 개인용 컴퓨터가 필요하겠느냐에 대한 반문이었다. 마치 요즘 스마트폰 이야기를 하면 꼭 휴대폰은 통화만 되면 그만이지 뭐하러 그런게 필요하냐는 반응과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미래를 개척한 사람들은 기성세대의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파괴하면서 ..

IT 2010.01.01

애플때문에 타격받을 10가지 산업

애플의 아이팟때문에 음반업체와 음반가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요즘 애플이 전방위적으로 신제품과 새로운 전략들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전체 산업에 끼칠 영향이 어마어마 해 보입니다. 물론 애플이 신제품과 새로운 전략들이 성공한다는 가정을 달고서 예상한 산업계의 판도이지만... 뭐 이거 애플이 성공할 경우 그 시간을 앞당길 뿐이지.. 따지고 보면 결국 세상이 그렇게 돌아갈수 밖에 없지요. 자 ..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일반 휴대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애플로 인해서 업체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거지.. 없어진다는걸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대의 패러다임을 잘 이해하고 변화화한다면 또 망하는길이 아니라 전화위복의 길을 걸을수 있지요. 하여튼 애플 때문에 타..

애플 이야기 2009.12.24

삼성 애플이 아니라 닌텐도를 따라가야

사실 삼성안에는 똑똑한 사람이 많으니 알아서들 잘하겠지만… 그냥 제 생각을 밝힌다면 만약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일반 휴대폰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했던것처럼 그렇게 그자리를 차지하려면 애플이 하던 것을 똑같이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애플은 스마트폰에 일종의 황금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말인 즉슨, 모든 스마트폰은 아이폰과 비교를 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만약에 스마트폰이 아이폰보다 비싸면 그건 바가지라는 비난을 들어야 하고.. 그렇다고 아이폰보다 가격이 싸면 좋은게 있느냐? 어차피 아이폰은 스마트폰의 황금기준이기 때문에 아이폰이 비싸도 비싼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는거죠. 스마트폰 관련 리뷰들을 보세요. 아이폰이 제공하는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제품은 있으면 형편없는 스마트폰이 되는..

IT 2009.12.18

괴물같은 판매실적을 기록중인 애플

예전에 애플이 한방에 훅간적이 있었기 때문에 애플이 지금은 잘나가도 또 언젠가는 그렇게 어려워지지 않겠느냐 그런 말들이 많이 오고 가고 있기때문에 제가 아이폰 애플2 처럼 쉽게 무너질까? 뭐 이런글까지 쓰면서.. 아이폰은 PC시장과는 달라서 그렇게 한순간에 무너지지는 않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 잘나가는게 아직도 한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애플은 과거와는 너무나 달라졌기 때문에.. 애플2처럼 훅 무너질래야 무너질수 없을듯 싶네요. 왜냐하면 지금 애플은 아이폰만 잘나가는게 아니라.. 다른 상품들이 없어서 못팔정도로 괴물같은 판매실적을 기록한다고 합니다. 우선 아이폰의 미래자체가 밝습니다. 애플이 칩메이커들에게 주문한 양을 바탕으로 타이완의 시장 컨설팅업체..

애플 이야기 2009.12.16

아이폰 애플2 처럼 쉽게 무너질까?

애플은 애플2 컴퓨터로 개인용 컴퓨터 시장을 창조하였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잘알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애플은 IBM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연합공격에 의해서 타격을 입게 되지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95에 의해서 애플이라는 회사 자체가 도산위기까지 겪었습니다. 이때 스티브 잡스가 다시 애플로 돌아와서 회사를 부활시킨게 현재의 모습이지요. 그런데 애플이 아이폰을 통해서 스마트폰 시장을 창조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과거 애플2가 개인용 컴퓨터 시장을 창조했을때의 그 모습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역시 애플2처럼 한번에 훅 갈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이폰이 지금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나중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분리될것이기 때문에 아이..

애플 이야기 2009.12.15

너무 멋진 포켓몬 제작사의 사무실

포켓몬스터 잘 아시죠? 포켓몬스터는 일본에서만 매출이 1조엔 세계적으로 2조엔을 기록한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 신화죠. 원래 일본이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지가 좋지 못했지만 포켓몬의 피카츄 덕분에 국가 이미지도 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뿐만 아니라 현재 일본문화를 추종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포켓몬을 좋아하면서 일본 만화에 빠져들고 일본 대중문화에 호감을 가지게 되더니 일본에 대한 국가 이미지가 좋아하진 경우죠. 하여튼 포켓몬은 문화컨텐츠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린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포켓몬은 닌텐도가 유통하고 일부 제작비용을 되었기 때문에 닌텐도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제작사는 게임 프리크라고 동경에 소재하고 있는 게임회사입니다. 게임 프리크의 창업자가 타지리 사토시입니다. 타지리 사토시는 포켓몬의 아버지..

닌텐도 이야기 2009.12.12

법앞에서 정말 강한 닌텐도의 역사

닌텐도의 전 사장인야마우치 히로시는 상대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협상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중에 일부러 자리를 비워서 마치 다른 곳에서 더 좋은 제의가 온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외국인들에게 일본어로 고함과 욕설을 퍼부으면서 상대를 제압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닌텐도의 성공을 뒤돌아 보면 그들이 훌륭한 전략에 위대한 제품을 만든 덕분이었지만 회사의 이익을 공고히 하는 장면을 보면 법적인 협상전술도 한 몫했다. 닌텐도는 돈키콩이 세계적으로 히트한 직 후 유니버셜 영화사로부터 항의 문서를 받는다. 게임 돈키콩에 등장하는 고릴라가 영화 킹콩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기 때문에 적절한 보상금을 주지 않으면 법적으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때 나선 인물이 미국 닌텐도의 법적 고문을 맡았던 변호사..

닌텐도 이야기 2009.12.10

애플의 힘 아이팟 터치에서 시작된다.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있는 모바일 조사 기관인 Flurry가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전 이기사를 보고 좀 오싹했습니다. 원문이 필요하시면 아래의 사이트로 가보십시오. http://www.internetnews.com/hardware/article.php/3851716/iPod+Touch+Asserts+Its+Presence.htm 내용인 즉슨 아이팟터치의 성장이 아이폰과 애플을 더욱 강력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이 글을 쓴 Flurry의 부사장 Peter Farago는 애플이 휴대폰을 가지기 전의 어린 아이들에게 아이팟터치를 통해서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어린 아이들이란 다섯살짜리의 꼬마아이들까지 포함이 되는데 특히 Peter Faragos는 아이..

애플 이야기 2009.12.09

트위터 신화 다음은 소셜 게임이다?

넷스케이프로부터 시작된 인터넷 대박 신화는 아마존, 이베이, 야후로 이어지면서 신경제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거품으로 인해서 인터넷 신화도 저물어가던 그때 구글이 나타나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었고 그다음은 페이스북이라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더 니 지금은 트위터가 새로운 인터넷 신화를 그려가고있지요. 40대 이하 부자 순위를 보면 이러한 흐름을 더욱 쉽게 알수 있습니다. 우선 갑부 1위는 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브린과 래리페이지가 공동 1위인 가운데 2번째로 많은 재산을 가진 갑부는 25살의 나이에 불과한 페이스북의 창업자마크 주커버그이고 공동 5위에 트위터의 창업자 비즈스톤과 에반 윌리암스가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미국 인터넷의 대세라는 트위터보다 외국에서 더 인기 있는 서비..

IT 200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