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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팀웍을 가졌던 IBM 어떻게 극복했나?

망해가는 IBM에 전격적으로 부임한 루 거스너가 고객 중심이라는 대전제 아래서 실행한 전략은 먼저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서 기업의 문화를 바꾸고 고비용 저효율의 시스템을 뜯어 고치기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이었다. 한편으로 그는 조직의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팀워크를 강조했다. 과거 IBM은 그야말로 미국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회사였다. 그리고 IBM은 그 사실에 대해서 뿌듯함을 느끼고 회사 안에서 끊임없이 일등주의와 엘리트 의식을 세뇌의 수준으로 교육시켰다. 이로 인해 생긴 저마다 자신감의 수준을 뛰어 넘어서 자만심이 팽배해지고 결국 회사보다 개인을 생각하는 스타의식에 젖어 버리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모아서 지구 방위대라는 별명까지 들었던 ..

IT 2009.11.02

아이폰 덕분에 완전 대박난 손정의!

손정의의 소프트 뱅크가 이번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연결 결산에서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비에 비해서 28.1% 증가한 2306억엔이고 순이익은 72.1% 증가한 707억엔으로 사상 최대의 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덕분에 2700억엔이르는 누적 손실을 단번에 일소해버렸습니다. 이렇게 소프트뱅크가 엄청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역시 아이폰 덕분입니다. 기자회견에서 손정의는 아이폰이 작년보다 몇배 더 팔리고 있다면서 이번 실적을 아이폰 효과에 의한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일본은 불황의 여파고 업계 전체의 단말기 판매가 침체하고 있지만 아이폰의 활약덕분에 전체 휴대폰 대수는 8%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폰의 등장으로 인해서 인터넷 이용등의 데이타 통신 부분이 뚜렷히 증가..

애플 이야기 2009.10.30

한국의 왜곡된 이미지 이렇게 만들어진다.

오늘 유명 게임 웹진인 KOTAKU를 갔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한국의 귀여운 라면소녀들이 버블버블을 해적질하다. 뭐 이런 제목이 뜨는게 아닙니까? 아래화면처럼 말이죠. 기사의 내용은 한국의 인기그룹인 소녀시대가 라면광고를 찍었는데 광고속 음악이 그 유명한 버블버블의 게임을 표절했다는 겁니다. 여기서 잠시 음악을 한번 비교해서 들어 봅시다. 제목 자체가 해적질을 했다고 적시한 만큼 두 영상을 비교한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서 비난을 합니다. 참으로 억울한 것은 한국에서 저 보글보글 음악을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받았거든요. 제대로 알리 없는 외국인들이 비난을 하니 참 기분이 나쁜데요. 그런데 저 Kutaku의 원래 출처가 일본 사이트 더군요. 그래서 또 거기를 들어가 봤습니다. 한국이 일본 음악을 베꼈다면서 아주..

IT 2009.10.29

닌텐도 게임천재의 조언,인생에 헛됨은 없다.!

슈퍼마리오와 젤다의 전설로 유명한 게임의 신 미야모토 시게루가 Digital Contend Expo에서 벌인 인터뷰가 화제입니다. 어린시절 인형극을 재미있게 본 그는 인형극 연출가를 꿈꾸지만 나중에 만화에 흥미가 생겨서 중학교때는 만화 클럽을 만들어서 3년간 만화에 빠져 지냈지만 자신의 실력으로는 프로가 될수 없음을 깨닫고 만화가의 꿈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만화가의 꿈을 포기했지만 그림을 잊지 못하고 공업디자인학과에 입학을 하였고 졸업한 후에는 아버지의 소개로 닌텐도에 입사하게 되었답니다. 완구와 트럼프등을 디자인한 그는 맥도날드에서 경품으로 제공하는 장난감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일본에서 성공을 하자 닌텐도 역시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미야모토 시게루는 돈키콩을 개발하게 됩니다..

닌텐도 이야기 2009.10.28

구글 창업자, 빌게이츠에게 배우고 있다.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6살때 소련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유대인입니다. 그런데 미국으로 오는 과정에서 HIAS라는 단체에 도움을 받았는데 오늘 세르게이 브린이 백만달러를 이단체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부를하면서 밝힌 인터뷰중에 이런 말이 있네요. 많은 사람이 빌게이츠를 비난했지만 결국 그는 박애주의자가 되어서 그가 가진 대부분의 돈을 그가 세운 자선단체에 기부를 하였고 이 일을 아주 잘하고 있는데 빌게이츠의 예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While everyone was criticizing him, he was generating a whole lot more money for his foundation, and ultimately, when he got serious about..

IT 2009.10.27

5년후면 아이폰이 소니와 닌텐도를 제압한다.

시장 조사 전문 기관인 DFC 인텔리 전스가 발표한 보고서가 화제입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14년이 되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가 닌텐도와 소니의 휴대용 게임 사업을 압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2014년이 되면 전체 휴대용 게임시장의 규모는 110억 7천만달러에 이르게 되는데 아이폰이 바로 이시장의 승자가 될것이라는데요. 향후 5년가 전체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24%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닌텐도와 소니가 시장을 리드하고 있지만 지금이 정점일뿐 앞으로 아이폰과 아이탓 터치의 영향력이 더 커져갈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흥미로운 몇몇 조사결과가 있는데요. 북미에서 54% 그리고 유럽의 69%에 이르는 응답자가 휴대폰으..

애플 이야기 2009.10.26

웹을 지배하는 회사 구글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WEB 2.0 Summit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인터넷과 관련된 유명인사들이 등장해서 여러 강연들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파운더스 펀드의 파트너 매니저인 Sean Parker가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참고적으로 파운더스 펀드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했으면 웹 2.0 회사들을 발굴해서 투자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파트너 매니저로 일하는 Sean Parker는 냅스터의 창업자이며 페이스북을 발굴한 유명인사이고 소셜네트워킹과 관련된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Sean Parker 가 이번에 강연한 핵심내용은 이제 앞으로 구글이 웹의 지배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웹의 지배자는 트위터, 페이스북, 애플, 이베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구글이 웹의 지배자로 군림할 수 없는 이유를 간단..

IT 2009.10.24

아이폰의 확실한 경쟁자 안드로이드

어제 애플의 놀라운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매출 98억 7000만 달러에 영업이익 18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매출은 25%가 늘어난것이고 영업이익은 47%가 증가한 실적입니다. 경제 불황속에서 고가정책을 유지하는 애플의 실적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 싶습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애플이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스티브 잡스가 애플로 돌아왔을때 마이클델은 그냥 회사를 청산하고 나머지돈은 주주에게 돌려주라고 쓴소리까지 던졌는데 이제는 완전히 상황역전이지요. 이번 실적은 결국 아이폰의 성공이 이뤄낸 결과입니다. 지저스폰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고 있지요. 아이폰이 잘 나가면 잘 나갈수록 다른 한편으로는 아이폰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궁금해지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마이크로소..

IT 2009.10.21

위대한 IT 기업의 세가지 조건

좋은 회사란 무릇 돈을 많이 버는 회사다. 그렇다면 위대한 회사란 무엇일까?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해서 그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새로운 수익모델을 세웠다는 것이 중요하지 꼭 무엇을 발명하는 최초일 필요는 없다. 발명은 그 자체로써 큰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수익을 얻는 것은 전혀 새로운 차원의 문제이다. 세계에서 가장 창조적인 경영자라는 스티브 잡스도 사람들에게 가장 앞선 상품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지만 최초는 아니었다. 리사에서 선보인 최초의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제는 사실 제록스의 연구소인인 PARC에서 구현된 컴퓨터를 보고서 상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은 역시 또 다른 차원이어서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제로 가장 많이 번돈을 사..

IT 2009.10.19

윈도우 7 발매에 고춧가루 뿌리는 애플과 구글

10월 22일 윈도우 7이 발매가 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비스타로 구겨진 자존심이 윈도우 7회복할수 있을 것인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버전은 그동안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였는데 그동안의 패턴대로라면 이번 윈도우 7은 성공할 타이밍이지요. 실제로 윈도우 7에 대한 기대치는 비스타때보다는 확실히 큽니다. 일본의 경우 발매전에 윈도우 7을 회사의 운영체제로 조기에 도입한 법인이 163개사가 넘어섰는데 이는 기존에 발매된 윈도우들보다 월등히 좋은 성적이라고 하는군요. 일본에서만 윈도우 7은 천만개가 넘개 팔려서 매상으로는 2조 3000억엔이 넘을 것이라고 예측될정도입니다. 세계가 이렇게 윈도우 7을 기대하면서 발매 날짜를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는 이순간 애플의 마케팅 부..

MS 이야기 200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