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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미래서비스를 엿볼 수 있는 심플 싱크!

요즘 유행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사실은 최신 개념이 아닙니다. 사실은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가 처음 컴퓨터를 사용할 때 역시 서버에 연결된 단말기를 통해서 컴퓨터를 작동시켰습니다. 우선 단말기로 프로그래밍을 한 다음에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면 연결결과를 다시 단말기에 보내주는 식이었죠. 하지만 개인용 컴퓨터 시대가 열리면서 서버와 단말기 모델은 사라지더니 또 다시 ASP니 SAAS 라는 개념으로 부활하였습니다. ASP나 SAAS는 서버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비스로써의 소프트웨어로 한때 가장 각광받는 기술로 한창 유행했지만 생각만큼 대중화되지 않았고 그때의 개념은 고스란히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부활했습니다. 그래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처음 나올때만 해도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IT 2010.11.17

MS는 왜 끝판왕이라 불리울까?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본다면?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패배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상대를 압도하고 종국에는 시장을 아예 독점해버린다고 할 수 있다. 윈도우(Window)는 초반에 맥(Mac)에 밀렸지만 현재는 전체 운영체제 시장의 90%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오피스 프로그램인 MS 워드와 MS 엑셀 역시 워드퍼펙(Word Perfect)이나 로터스 1-2-3(Lotus1-2-3)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을 때 후발주자로 등장했지만 지금은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인터넷 웹 브라우저 전쟁에서도 역전의 용사 MS의 능력은 다시 한번 확인된다. 1996년 넷스케이프(Netscape)의 네비게이터(navigator)는 시장의 87%를 차지했던데 비해서 MS의 익스플로러(Explor..

MS 이야기 2010.11.01

멀티플레이어의 시대가 왔다

최근 기업 간의 고유영역이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이름에 소프트웨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용 게임기 X박스360과 같은 하드웨어를 만들고있다. 과거 기준으로 보면 대기업의 문어발 확장이라면서 비난을 받았을 테지만 이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거실을 점령한 후 책상의 컴퓨터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를 눈치챈 마이크로소프트가 X박스를 내놓음으로써 소니를 견제한 것이었다. 준 역시 애플이 손안의 컴퓨터 전략으로 아이팟을 발전시킴으로써 가만히 앉아 있으면 고스란히 모바일 분야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준으로 애플과 경쟁할 수밖에 없었다. 닌텐도 역시 애플이 아이팟 터치를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

카테고리 없음 2010.10.31

공짜 스마트폰의 시대를 대비하라!

현재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과 일반폰 시장 두 개로 분류되어 있다. 시장 조사 역시 두 개로 나뉘어서 시장 점유율을 계산한다. 하지만 곧 이런 구분은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이 이른바 공짜폰으로 풀리게 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선택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일반폰보다 더 많이 팔리면 굳이 둘을 따로 구분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현재 고가폰의 대명사인 스마트폰이 무료폰으로 팔리는 날이 올까? 얼마전까지만 해도 터치폰이 고가폰의 대표격이었지만 많은 모델들이 현재 공짜로 팔리고 있다. IT에서 기술의 진보는 곧 가격 하락과 동일한 의미를 담고 있다. 1980년대에는 8비트 컴퓨터가 3000달러가 넘었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수백 배 빨라진 컴퓨터를 500달러면 구입할 수 있..

카테고리 없음 2010.10.31

2차 인터넷전쟁에선 구글 맥 못춘다?

페이스북이 구글을 넘어서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열렸던 웹 2.0 컨퍼런스에서 션 파커(Sean Parker)라는 벤처 캐피탈리스트는 미래 웹의 지배자가 구글이 아닐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화제가 되었다. 그는 인터넷이 정보 서비스와 네트워크 서비스로 나뉘는데 앞으로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검색 정보 서비스보다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중요해지며, 이에 따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인터넷 업체가 미래 웹의 지배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이 때만 해도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 3월 페이스북의 트래픽이 구글을 앞섰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사람들의 생각은 바뀌기 시작했다. 온라인 데이터 리서치 업체인 히트와이즈는 3월 둘째 주 페이스북의 점유율이 7.07% 이었던데 비해서 ..

카테고리 없음 2010.10.31

새로운 블루오션’ 전자책 시장의 미래는?

2009년 11월 IGM에 기고한 글입니다. 최근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IT 기업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뛰어들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는 시장이 있다. 바로 인터넷으로 각종 전자서적들을 다운로드 받는 서비스인 북 스토어이다. 아마존의 킨들(Kindle)이 주도하는 전자책 시장 북스토어가 주목 받는 이유는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이 내놓은 전자 단말기 킨들(Kindle)의 활약덕분이다. 2007년 출시된 킨들은 흑백에 동영상도 지원하지 않는 전자책 전용 단말기로 등장했다. 멀티미디어를 강조한 휴대용 기기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던 상황에서 오직 책 읽기에 특화된 킨들의 등장은 의외였다. 하지만 초기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킨들은 300만대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발표한..

카테고리 없음 2010.10.31

아이폰 때문에’ 뜨는 사업 vs 지는 사업

한국에서도 늦어도 올해 안에는 한국에서 아이폰을 볼 수 있으리라고 예상된다. 한국에서의 아이폰 출시가 확실시 되면서 국내의 여러 기업들도 아이폰이 미칠 파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이폰은 한국의 스마트폰 기준을 바꿀 것 사실 아이폰이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국내에 끼칠 영향은 다각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우선 아이폰이 촉매제가 되어서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이 열릴 것이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휴대폰이란 통화만 잘되면 그걸로 다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폰은 그런 통념을 깨고 손안의 컴퓨터 세상을 창조해내면서 해외에서는 ‘지저스폰(Jesus Phone)’이라는 극찬을 듣고 있다. 구글보다도 더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할 정도로 애플이 최근 승승장구를 할 수 있었던 것도 ..

카테고리 없음 2010.10.31

모바일 인터넷 혁명의 승자들은?

(올 2월 건축 협회에 기고한 글입니다.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 1995년 닷컴붐을 일으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터넷보고서 (The Internet Report)를 작성한 매리 미커(Mary Meeker)의 주도하에 모바일 인터넷 보고서라는 매우 중요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T 업계는 여섯번의 중대한 싸이클을 가지고 변화했다고 말합니다. 1960년대 메인프레임 컴퓨터, 1970년대 미니 컴퓨터, 1980년대 퍼스널 컴퓨팅, 90년대 데스크탑 인터넷시대가 열렸고 이제 2000년대가 되어서 여섯번째의 싸이클인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도래 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의 성장속도는 PC보다도 훨씬 빠르며 앞으로 5년안에 모바일 인터넷 사용은 PC보다 무려 두배가 늘어날 것이라..

IT 2010.10.26

한국 휴대폰, 토사구팽을 준비해야 한다.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 박람회인 CES는 미래 전자 산업의 판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행사다. 이번에도 새로운 신제품들이 발표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그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구글의 스마트폰인 넥서스원이 정식으로 전시되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번에 공개된 넥서스원을 보면 정말 한국의 휴대폰 업체들이 조금만 방심했다가는 지금의 위치를 잃게 될 수 있다는 걱정이 들게 했다. 왜냐하면 이번에 공개된 넥서스원은 아이폰 3GS를 포함한 역대 스마트폰 중에서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구글 넥서스원 만든 HTC는 어떤 회사? 아이폰 3GS가 600MHZ의 CPU속도를 가지고 있는데 비해서 넥서스원은 1GHz가 장착되어 있으며 3.7인치 AMOLE..

카테고리 없음 2010.10.24

갤럭시 S 백만대 돌파를 보고 느낀 다섯가지

1. 다이나믹 코리아 1년전에 한국의 이동통신 시장이 이렇게 변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1년전만해도 한국에서 스마트폰 비중은 1%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스마트폰은 어느덧 시장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최고가폰으로 팔리는 갤럭시 S가 출시한지 석달여만에 백만대를 돌파하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놀랍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백만대 판매를 의심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당연히 그럴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00만원에 가까운 제품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팔리다니 아마 가전제품 역사상 최고 속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연히 이런 수치는 믿기가 힘든 숫자입니다. 이렇게 백만대 판매량이 나온것은 갤럭시 S자체의 대단함도 있지만 사회적인 변화와 맞아떨어져서 생겨난 현상이라고 봅니다. 컴퓨터를 보면 어느순간 판매량..

구글 이야기 201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