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인텔의 문화는 모두 앤디 그로브로부터 시작되었고 완성되었다. 인텔을 대표하는 평등문화도 바로 그의 소신으로 이루어졌다. 평등문화는 임원이나 말단 직원사이에서도 차별이 없도록 한 제도이다. 인텔에서는 임원이나 일반 직원이나 모두 2평이 되지 않는 공간에 책상을 제공 받는다. 임원이라고 특혜를 받는 경우가 없다. CEO 시절에도 앤디 그로브는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를 위하여 회사를 몇번이나 돌면서 주차할 공간을 찾아야 했다. 그는 97년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에 뽑혔는데 그날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특별히 인텔직원들이 올해의 인물에 뽑힌 사람의 특별한 주차 공간이라며 주차지역을 하나 지정해줄 정도였다. 그가 이렇게 평등문화를 주창한 것은 특혜나 권력은 사람들의 창의력을 저해시킬수 있다고 생각했기..